BIMP-EAGA(Brunei Darussalam-Indonesia-Malaysia-Philippines East ASEAN Growth Area,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 성장지대)
※ 발음: 빔프이아가
BIMP-EAGA는 바다를 통해 서로 접하고 있는 해양동남아 4개국 내 낙후지역 발전을 통한
역내 개발격차 해소와 아세안 경제공동체 내 지역경제 통합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1994년에 출범하였으며 상기 목표 달성을 위해
4개국 간 무역, 투자, 관광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AGA는 브루나이 전 지역, 인도네시아의 칼리만탄, 술라웨시, 말루쿠, 서파푸아, 말레이시아의 사라왁,
사바, 라부안 연방 영토, 필리핀의 민다나오, 팔라완을 포함합니다.
EAGA 지역은 지리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어 4개국 국토 면적의 62.4%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인구 밀도가 낮고 BIMP 내 GDP의 18.3%, 노동가능인구의 18.5%, 총상품무역의 24.5%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2021년 BIMP, EAGA 경제지표 비교>
경제성장률 (실질GDP) |
1인당 GDP | 1인당 PPP |
수출액 (10억달러) |
수입액 (10억달러) |
실업률 | |
---|---|---|---|---|---|---|
BIMP | △ 3.7 | 4,736.9 | 13,413.9 | 256.1 | 346.8 | 6.7% |
EAGA | △ 2.4 | 4,506.2 | 12,651.1 | 38.7 | 108.8 | 5.5% |
BIMP-EAGA 지역은 전 세계의 60%에 해당하는 열대 해안선과 산호대가 형성되어 있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자
세계적 규모의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진 생물학적 다양성의 상징적 지역입니다.
보르네오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3개국 영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미 아마존, 아프리카 콩고분지와 함께
세계 제3대의 열대우림 지역입니다.
술루-술라웨시 바다, 혹은 산호 삼각지대는
전 세계적으로 해양 생물다양성 집중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BIMP-EAGA 내 주요 경제회랑으로는 서보르네오 경제회랑과 광역 술루-술라웨시 경제회랑 등이 있습니다.
서보르네오 경제회랑(The West Borneo Economic Corridor)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 지역인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
말레이시아 사바, 사라왁을 포함하며, 동 지역은 원유 및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 지역입니다.
광역 술루-술라웨시 경제회랑(The Greater Sulu-Sulawesi Economic Corridor)은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말레이시아 사바, 필리핀 민다나오와
필리핀 지역을 포함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의 중심지인 산호 삼각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