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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3.18.) 결과

등록일 2024.03.18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3.18.) 결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24.3.18.(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트노 마르수디 (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두 번째 회담을 개최하였다. 

 ※ 조태열 장관, 레트노 장관과 2.13. 취임후 첫 전화통화, 2.21. 리우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첫 양자 회담

 

 

조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인구 기준) 민주주의 국가이자 2008년 이래 발리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레트노 외교장관이 2년 연속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에 참석하여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해준 데 사의를 표하였다. 이에 레트노 장관은 양국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앞으로도 지역‧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조 장관과 레트노 장관은 3.13.(수) 개최된 양국간 차관급 전략대화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KF-21/IF-X) 등 양국간 전략적 협력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지난 3.9.(토) 발생한 어선 사고(인도네시아 선원 7명 사망 또는 실종)로 인도네시아 선원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3.17.(일) 발생한 어선 사고(인도네시아 선원 1명 실종)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우리 정부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레트노 장관은 3.9.(토) 어선 사고로 인한 양국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인도네시아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